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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일기#8 250110  90일의 윈터. 안 좋은 기억보다 행복하고 고마운 기억이 훨씬 더 많았던 만남. 겨울이었다.
그림일기#11 221023  하도리     230129  조천항     230906  구름     240207     240308
그림일기#10 181218  김녕 바닷가    201114  해질녘 삼양 바닷가     201205  사계 바닷가    151025  무지개:)    170322  소공동
그림일기#9 200923  점심 산책     200925  피맥     201010  도두봉     220724  클로벨리     230420  등나무꽃
그림일기#7 221016  서귀포    230903  서귀포    230928  행원리    231003    231006
그림일기#6 180720  팜 비치    220612  곽지 바다    231021    231024    160807  올림픽대로
그림일기#5 230408  중문 바다    230508  차에서 차 한 잔   240316  문화생활   240720  여름   221210
그림일기#4 250126  꾸리꾸리한 흐린 날씨 삼양포구를 걷다가    250126    250126    250126    250126
토리노 2013 #00 토리노를 방문하게 된 건 이탈리아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 때문이었다.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기 전 같은 버디였던 친구에게 이탈리아 여행 정보를 물어봤다. 그 친구는 친절하게 흰 종이에 그림을 그려가면 이탈리아 주요 여행 도시를 표시해서 나에게 주었다. 거기에 토리노가 적혀 있었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도시여서 친구에게 토리노가 정말 여행하기에 괜찮은 도시인지 물어봤다. 친구가 왔던 곳이 토리노여서 추천한 줄 알았는데 친구가 말하길 그게 아니더라도 토리노는 한번 구경할 만한 도시라고 나에게 답해줬다. 그렇게 토리노를 일정에 넣었고 내가 토리노를 방문한다고 하니 친절하게 도시 지도와 주요 관광지를 손수 그려서 나에게 주었다. 그 정보를 가지고 토리노를 여행했다. #01 토리노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간..
베네치아 2013 #01 물의 도시 베네치아. 이탈리아 여행 일정 중에 베네치아를 방문하게 된 것은 다른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도시 풍경 때문이었다. 베네치아 역에서 나오자 이런 나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운하의 풍경이 펼쳐졌고 앞으로의 일정이 기대가 되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관광객들(나도 그중 한 사람이었지만)에게 치여서 유서 깊은 베네치아를 온전히 즐기기 힘들었다. 구도심에는 현지인을 거의 찾아볼 수 없어서 거대한 세트장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고 빨리 베네치아를 떠나고 싶었다. 좋은 기억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다녀왔기 때문에 기록을 남긴다. #02 리얄토 다리. 베네치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다리이다. #03 각기 다른 색깔의 건물들. #04 베네치아의 중심지인 산 마르코 광장. 중심지답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