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ne의 첫 번째 한국 방문은 09년 ETPFEST에서의 공연이었다. 공연하기 전에 Keane은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 라인업에 같이 포함된 밴드가 림프 비즈킷과 나인 인치 네일스였는데, 둘 다 센 밴드인데다가 서태지도 세다 그러니까, 관객들이 우리를 잘 맞아줄까하는 걱정이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 관객들이 열정적으로 환대를 해주니까 멤버들은 놀라움과 동시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한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열창하는 톰 채플린과 떼돌기(!)를 하면서 음악을 즐기는 관객들의 모습을 보니, 페스티벌에는 가지 못했지만 Keane의 오랜 팬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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