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8)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림일기#3 150711 MMCA 관람 중에 만난 네온사인. 느낌있다. 150408 따뜻한 봄날 기숙사에서 바라 본 경희대. 131226 한라도서관에서 140409 이념의 광풍에 휩쓸려 사라져 버린 마을 곤을동에서 161217 하루하루 나를 힘들게 했던 일이 끝나고 여유를 찾기 위해 떠난 군산 여행. 낯선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경치 좋은 정자에 앉아 멍도 때리면서 힐링을 했다. 힘든 순간보다 즐거운 기억이 더 많았던 한 해를 돌아보며 다음 해에 대한 기대를 안고 당일치기 여행을 마무리했다. Keane - ETPFEST 2009 Keane의 첫 번째 한국 방문은 09년 ETPFEST에서의 공연이었다. 공연하기 전에 Keane은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한다. 라인업에 같이 포함된 밴드가 림프 비즈킷과 나인 인치 네일스였는데, 둘 다 센 밴드인데다가 서태지도 세다 그러니까, 관객들이 우리를 잘 맞아줄까하는 걱정이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 관객들이 열정적으로 환대를 해주니까 멤버들은 놀라움과 동시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한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열창하는 톰 채플린과 떼돌기(!)를 하면서 음악을 즐기는 관객들의 모습을 보니, 페스티벌에는 가지 못했지만 Keane의 오랜 팬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The 1975 - It's Not Living (If It's Not With You) (R+L 2019)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노래였는데 최근에 다시 들으면서 무한반복 중인 노래. 작년에 나온 4집 앨범에 좋은 곡들이 많아서 듣다 보니, 전에는 그냥 흘려들었던 3집에도 생각보다 좋은 곡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 젤 귀에 들어오는 노래가 바로 이 노래이다. 1, 2집은 원래 잘 알고 있는 앨범이라서 내한 공연도 보러갔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재작년에 내한했을 때 또 보러갈 걸 하는 후회가 든다. ㅠㅠ Bloc Party - So Here We Are @ Glastonbury 2009 정말 이때는 핫하고 힙한 다인종 밴드였다. 찬 공기가 느껴지면 생각나는 노래. 들으면 힐링되는 V10 사운드! 알론소가 자신의 월드챔피언 차인 르노의 R25를 2020년 아부다비GP에서 이벤트로 주행하는 영상. 영상으로만 들어도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V10 사운드! 직접 가서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ㅠㅠ 영암에서 들었던 V8 사운드도 소름 돋았는데 싱가포르에서 들었던 V6 터보는 그말싫.... 그래도 다시 싱가포르 가서 직관하고 싶다. 내년에는 갈 수 있을지...ㅠㅠ 해질녘 김포공항 대한항공 스카이팀 도장 B737-800. 석양을 등지고 푸쉬백! Jon Batiste, Celeste - It's All Right 지난 주말에 봤던 영화 소울의 주제가(듀엣 버전).영화 소울의 메시지는 크게 새로운 건 아니었지만 그걸 풀어가는 방식과 상상력이 창의적이어서 역시 픽사라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였다. 마지막에 감동 받아서 눈물 찔끔 흘리기도...ㅎㅎ 존 바티스트가 부른 주제가도 너무 좋아서 자주 듣는 중이다. moumoon - どこへも行かないよ 용사 요시히코 시리즈에서 엔딩 곡으로 쓰여서 알게 된 노래. 저예산 병맛 드라마와 어울리지 않는 잔잔한 노래여서 더 인상깊었던 기억이 난다. 그림일기#2 121231눈발 날리던 날에 노꼬메오름을 오르는 길에서 만난 풍경. 150621그동안 서울하면 빽빽한 아파트와 고층빌딩, 한강만 떠올렸는데, 그런 나의 편견을 보기 좋게 깨뜨렸던 낙산공원의 풍경. 170126어느 지역에 가나 그곳에 있는 도서관에 가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 지식창고 같은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서 간다. 보통 가면 자료실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장서수도 물론 중요하지만 내가 주로 찾는 건 앉았을 때 편안히 책을 읽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자리이다. 상대적으로 큰 도서관이라고 해서 다 있는 것도 아니고 작은 도서관에서도 나만의 자리를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자료실 공간 자체가 주는 느낌이 너무 좋으면 어느 자리에 앉아서 책을 읽더라도 힐링을 할 수 있는 도서관이 있다. 그런 도서관 중 하.. Daughter - NPR Music Tiny Desk Concert 지치고 힘들 때 자주 보는 도터의 라이브 영상. 엘레나 톤라의 목소리는 나의 감성을 마구마구 자극한다. 이전 1 2 3 4 다음 3/4